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빠른 생일 (문단 편집) === [[나이제|나이 서열]] === [[대한민국]]에선 '유교적인 풍습'과 ''''군대 문화의 잔재''''로 인해 서열을 엄격하게 따지는 편이다.[* 사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유교국가였지만 나이로 딱딱 끊어서 [[기수]] 따지듯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상팔하팔(上八下八)이라며 생각보다 위아래 8살 차이까지 넓은 범위를 친구로 삼을 수 있는 문화였다. 친구로 유명한 [[오성과 한음]]도 5살 차이였는데, 이러한 사이를 망년우(忘年友)라고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469&aid=0000035855|#]]] 서열을 정리하는 기준은 출생년도, 직위, [[기수제|기수]], 경력(속칭 [[짬]])등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사회에서는 각자가 속한 조직 내에서 정해진 조직 위계[* 직급]가 있다면 그 서열에 우선하고, 통상적으로 고려되는 출생년도에 따른 서열과 혼합하여 적용한다. 예컨대, 직장 내에서 [[직위]]나 [[경력]]이 더 높은 상급자의 나이가 팀원보다 더 어린 경우라면 업무적으로는 서로에게 상호존대를 하거나 상급자가 서열의 우선권을 갖다가도, 업무 외 자리나 상황에서는 나이에 따른 서열로 서로에 대한 호칭을 전환하기도 한다. 대학에서는 서로에 대한 호칭을 상호존대에서 출발하여 개인의 출생년도와 [[학번]]을 모두 고려하여 점차 친해지며 정리한다. 고등학교 이하의 학교의 경우, 학년이 곧 나이를 말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나이 서열을 정리할 때도 학년을 탐색함으로써 해결하려 하므로 빠른 생일자의 입장에선 비교적 편하다고 할 수 있다. 대학교의 경우도 소위 80년대 초중반생까지만 해도 대학가의 학번문화가 강해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학부제 이후 학과별 기수문화가 사라지고 고교 교육과정이 리버럴 하게 변화된 80년대 중후반 세대가 입학하면서 대학 문화도 학번보다는 나이를 따지는 문화로 바뀌게 되었다. 빠른 생일자가 끼게 되면 나이와 이 서열 기준들이 충돌하게 된다는 것이 문제다. 즉 빠른 생일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출생년도를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의 기준으로 삼게 된 사회적 환경과 공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서 생기는 문제다. 애초에 항렬이니 빠른 생일이니 개족보니 하는 사회적 문제는, '''한국 사회가 사적인 관계에서의 표현이 존댓말과 낮춤말로 나뉘어있고 서열 정리가 필수적이라고 취급되어서 생겨나는 것이지,''' 빠른 생일이니 세는나이니 기수제니 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문제의 핵심은 한국의 서열 정리 문화'''이며 대다수 외국과 같이 존비어를 없애고 모든 이가 상호 간에 [[존중어]] 또는 [[평어]]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빠른 생일이니 항렬이니 출생년도가 어떻고 기수가 어떻고 하는, 조금이라도 더 높게 취급 받으려는 부작용으로 인한 논쟁 따위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